네트뜨기라고 하나요? 한길긴뜨기와 사슬뜨기만으로 이런 대작들이 탄생하다니 감동입니다ㅠㅠ저는 만드는 순서를 4,1,3,2로 했는데,일단 백팩 너무 귀여운데 너무 실용적이에요,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고 운동 다니시는 분들 티셔츠 같은 거 넣으시면 진짜 딱 좋습니다!!스크런치백은 말모말모ㅠㅠ 러블리의 끝이고요. 물건 들어가서 살짝 쳐졌을 때도 귀여워요. 어떻게 어깨끈 러플을 그런 식으로.. 정말 창의적인데 쉽고 예쁩니다. 모자! 이게 생각보다 대박인게 제가 나이가 살짝 있어서 러플이 과하려나 했는데 전혀! 너무 예뻐요. 어제 떡볶이 사러갈 때 바로 개시했어요ㅋㅋ그리구 지금 막 완성한 메신저백은 강아지 산책용으로 딱입니다. 지금 완성하고 바로라 스팀으로 모양을 조금 더 잡아주면 더 예쁠 듯요. 생각보다 하트무늬 포인트도 잘 보여요.색상은 진수박인데, 푸른빛이 도는 청록색이에요. 조금 더 노란빛이 추가된 찐녹색(?)을 기대했지만 떠놓고 나니 이건 이거대로 예쁘네요~~ 특히 청바지, 청자켓 같은 청쪽에도 다 잘 어울리고요!!마지막으로 제 남은 실 길이 보여드립니다...ㅋㅋ 제 얼굴피부가 햇빛에 약해서 모자를 작가님이랑 반전으로 떴거든요 요기서 실을 좀 많이 썼을 거고, 스크런치백핸들을 풍성버전으로 해서 또 한번 많이 썼을거고... 메신저백은 모자를까봐 본체를 한두단 덜 뜨고 어깨끈에 양보했고요. 여튼 너무 알뜰하게 잘 써서 기쁩니다ㅋㅋㅋ